비타민 폭탄 로즈힙 효능 먹는법 어디에 좋을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는 요즘 쉽게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에 대해 관심이 더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오늘은 비타민 폭탄이라는 별명을 가진 로즈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즈힙(Rosehip)은 허브의 일종으로, 장미꽃이 지고 나면 열리는 붉은색 열매를 말합니다. 주로 칠레에서 생산되며 칠레산 로즈힙의 경우 해발 2,000m에서 재배되며,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원료였습니다.

야생 장미의 열매인 로즈힙은 "붉은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이 있으며, 수확하기까지 10년이 걸리는 아주 귀한 열매로 고대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는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 아주 오래동안 활용했다고 합니다.

로즈힙은 항염 및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건강식품 소재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로즈힙의 껍질과 씨앗에는 하이페로사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관절과 연골의 손상을 방지하는 효능이 있어 뼈와 연골의 세포 발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염증 유발 세포 생존력과 염증성 세포 생산이 감소 및 억제되었고, 연골 손상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무릎 관절염 환자 94명을 대상으로 로즈힙을 3주간 섭취하게 했더니 로즈힙을 섭취한 94명 중 82%에서 관절 통증이 완화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로즈힙을 섭취한 결과 고관절 굴곡 40%, 고관절 외회전 17%, 고관절 내회전 35%가 개선되고 환자 48명 중 31명에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로즈힙에는 비타민K의 일종인 필로퀴논 성분이 들어있어, 뼈를 보호하고 형성하며,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탁월합니다.

다른 과일보다 로즈힙에 이런 필로퀴논 함량이 뛰어나게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필로퀴논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바나나보다 51배 이상 함유량이 높아 뼈 건강에 아주 효과적인 열매입니다.

2015년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 BMI가 25~30인 3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로즈힙을 섭취하게 했더니 복부 총 지방면적, 복부 내장지방 면적, 체중이 크게 감소한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로즈힙에 티리로시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이런 성분이 지방의 대사를 촉진시키고 지방의 연소를 원활하게 하여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더불어 티리로시드라는 부종 감소에 효과적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로즈힙에 주요 성분인 필로퀴논은 혈관의 석회화를 예방할 뿐 아니라 혈액응고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혈관의 해독과 정화 기능을 돕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및 혈압을 감소시키는 작용으로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로즈힙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퓨레나 분말 등으로 섭취하면 피부 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로즈힙에는 콜라겐의 분해를 억제하는 아스타잔틴과 피부의 진피층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인 엘라스틴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의 주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로즈힙은 신맛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열매 그대로 섭취하는 것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 분말 혹은 퓨레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분말의 경우 차로 먹거나 퓨레를 이용에 잼이나 시럽형태로 만들어 먹는 것 또한 추천드립니다.

로즈힙 퓨레는 시원하게 주스 형식으로 먹거나 요거트와 함께 섭취하면 맛과 건강을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로즈힙 퓨레를 구매할 때 보존료 및 합성향료가 들어가진 않았는지, 원산지 표기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시어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로즈힙은 유아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안전한 식품이지만, 신맛이 강한 열매인 만큼 과하게 섭취 시 위염,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분말은 5~7g, 퓨레는 20~60ml로 섭취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또한 로즈힙은 열을 가하거나, 고온상태로 섭취하게 되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열을 사용한 조리법은 피해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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