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타다가 다쳤다면? 따릉이 사고 시 대처법과 보상 안내

서울시의 대표적인 공유 자전거 서비스인 따릉이는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발생하거나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따릉이를 탈 때 나의 잘못으로 사고가 난 경우와 상대방의 과실로 인한 사고 상황에 따라 보상이나 처리 절차가 달라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따릉이 이용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상황별 대처 방법과 보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따릉이 타다가 다친경우(나의 실수로 인한 사고)

 

먼저, 따릉이를 이용하다가 나의 부주의나 실수로 다친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거나 장애물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을 때, 어떤 대처가 필요한지 알아보죠.

1) 부상 발생 시 응급처치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응급처치입니다. 작은 상처라도 깨끗하게 소독하고, 크게 다친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따릉이 사용 중에는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자전거 보험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부상을 입었다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따릉이 보험 혜택 확인

서울시는 따릉이 이용자를 위해 자전거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시킵니다. 이 보험은 자전거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로 인해 본인 또는 제3자가 다쳤을 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다만, 본인의 과실로 인해 다친 경우에도 일정 부분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사전에 보험 가입 여부와 보장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상 항목	내용
사망 또는 후유장해 보상	최대 2천만원
입원비	1일당 3만원(최대 180일)
통원비	1일당 1만 5천원(최대 30일)

이처럼 따릉이 이용 중 사고로 인한 부상 치료비는 일정 부분 보상받을 수 있으므로, 사고 발생 시 병원 진단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잘 보관해 보험 청구에 대비하세요.

3) 보험 청구 절차
따릉이 이용 중 부상을 입었다면, 따릉이 앱이나 서울시 교통정보 사이트에서 사고 접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고 접수 후, 병원 진단서와 치료 영수증을 제출하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따릉이 이용 중 다른사람의 과실로 다친 경우

이번에는 상대방의 과실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의 과실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처리 절차가 다릅니다.

1) 사고 현장 증거 확보
상대방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한 경우, 현장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을 찍거나, 목격자의 연락처를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차량과의 사고라면 블랙박스 영상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2) 경찰에 신고
상대방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다면 경찰 신고가 필요합니다. 사고 경위를 기록해 두고, 가해자와의 합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상대방 보험 처리
상대방의 과실이 명백한 경우, 상대방의 자동차 보험이나 책임 보험을 통해 치료비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보험 처리를 거부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경우, 경찰의 개입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 처리에 앞서 병원 진단서와 치료 기록을 꼼꼼히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따릉이 보험과 중복 보상 여부
상대방의 보험 처리 외에도 따릉이 보험에서 제공하는 부상 치료비를 중복 청구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따릉이 보험은 따릉이 이용자가 피해자일 경우에도 일부 보상을 제공하므로, 본인 과실 외의 사고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고려해 보세요.

마치며

따릉이를 타다가 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에 따라 보험 처리 방법과 보상 절차가 달라집니다. 나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다면 따릉이 보험을 통해 일정 부분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상대방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상대방의 보험사와 경찰의 도움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전거 이용 시 헬멧 착용과 교통법규 준수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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