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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청량리-묵호 KTX 이음 겨울여행(여행 꿀팁)

by 누알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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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여행을 좋아하는 저는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묵호 동네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차를 가져가려다 보니 눈 예보도 확인을 해야하고 버스는 오래걸려서 기차로 선택하고 다녀왔습니다. KTX는 보통 경부선, 호남선만 타봤고 강원도는 강릉역에만 방문을 했었는데요. 청량리에서 묵호까지 요금은 29,100원(일반실), 약 2시간 10분 소요되었습니다.

KTX 바다뷰

KTX 이음

KTX-이음열차는 KTX, KTX-산천, SRT와 다르게 창문이 각 좌석열 별로 독립되어 있어 승객 입장에서는 앞, 뒷 사람 눈치보지 않고 블라인드를 내리거나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각 좌석별 무선충전기가 배치되어있으며, 좌석사이 콘센트도 설치되어있습니다. KTX 이음의 뜻은 공모를 통해 지어진 이름으로 '지역과 지역을 잇다' 라는 의미로 이음이라고 지어졌습니다. 이 외에 KTX 산천 이름의 뜻은 물고기 산천어에서 따온 것 의미와, 우리나라 아름다운 산과 하천을 담았다는 의미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바다뷰 자리 

서울 > 동해, 동해 > 서울 방면 모두 A, B 좌석 예약 필수입니다. 창가는 A석이며 양방향 동일하게 바다뷰가 보이는 좌석이니 꼭 잊지말고 예약하셔서 예쁜 겨울 바다 가까이서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바다는 청량리 출발 후 약 1시간 40분이 지난 정동진역이 다와갈때 쯔음 보이게 됩니다. 정동진역부터는 거의 대부분 바다뷰로 감상가능하니 꼭 사진도 이쁘게 찍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객실 호차 선택 꿀팁

  • 화장실 자주 간다 : 1, 2, 6호차
  • 유아 동반(수유실, 기저귀교환대) : 4호차
  • 장애인 화장실 : 3호차

 

겨울 묵호여행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1. 작은동네라 택시(기본요금), 걸어서 여행 가능 2. KTX 바다뷰 이 두가지 이유로 추천드립니다. 뚜벅이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작고 매력적인 동네입니다. 혹시 차가 필요하시다면 쏘카는 동해역에만 있어서 동해역으로 내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묵호와 동해역은 KTX 기분으로 10분 소요됩니다. 

 

묵호 가볼만한 곳 추천

1. 어달해변 (묵호역 택시타고 5분 소요 약 5천원 이하)

2. 묵호항 (묵호역 근처 도보 가능) 횟집, 수산시장

3.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는 밤에도 운영, 스카이밸리 야간 운영X

도째비골

저는 숙소를 어달해변으로 잡았지만, 주변에 음식점이 많지 않은 작은 동네라 걸어서 15분~20분 사이에 까막바위 횟집에서 회를 먹었습니다. 대부분 묵호항 주변 횟집 혹은 까막바위 횟집에서 많이 드시는거같아요! 묵호에 사는 지인과 함께 묵호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다음날 아침엔 망상해수욕장과 캠핑을 좋아하는 저에게 캠핑장 여러곳을 보여주었습니다. 집으로 가기 전엔 묵호 수협을 들려서 부모님께 오징어도 보내드렸습니다. 수협이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택배도 깔끔하게 보내주시고 국내산 품질도 신뢰가 가서 구매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묵호 가서 꼭 이곳 저곳 많이 보시면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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